1. 토마토 씨앗은 언제 심는 것이 좋을까요?
대부분의 토마토 품종은 15℃ 이상의 온도에서 발아가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기후 기준으로는 **3월 말 ~ 4월 초**에 실내 파종을 시작하고, **4월 중순 ~ 5월 초**에 본격적인 이식이 이뤄집니다.
실내 LED 조명을 활용하면 겨울철에도 재배가 가능하지만, 자연광 기반 재배라면 **봄~가을 사이**가 가장 안정적인 시기입니다.
2. 싹은 났는데 왜 성장이 멈췄을까요?
대부분의 경우, 다음 중 하나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 광량 부족: 하루 6시간 이상 빛이 필요 (직광 또는 LED)
- 통풍 부족: 공기 순환이 없으면 생장이 둔화됨
- 온도 문제: 밤낮 온도차가 크거나, 10℃ 이하로 떨어질 경우 성장 정지
- 과습 또는 과건조: 물 주는 주기가 불균형한 경우
이러한 문제는 대부분 **환경조건 최적화**로 해결 가능합니다. 특히 실내 재배 시, 성장 속도가 더딘 경우가 많습니다.
3. 곁순은 왜 제거해야 하나요?
곁순은 줄기와 줄기 사이에서 나오는 불필요한 가지로, 에너지를 분산시켜 열매 생산을 방해합니다.
제거하지 않으면 **통풍이 나빠져 병해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열매가 아닌 줄기와 잎에만 양분이 집중되어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 1~2회 곁순을 제거</strong하는 것이 좋으며, 손으로 살짝 비틀어 떼어내거나 작은 가위로 잘라줍니다.
4. 물은 얼마나 자주 줘야 하나요?
토마토는 뿌리가 깊게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겉흙이 말랐다고 자주 물을 주면 오히려 뿌리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 야외 재배: 주 2~3회 깊게 물주기
- 실내 재배: 겉흙이 마른 후 하루 더 두었다가 물 주기
- 팁: 물주기 전 손가락을 2~3cm 흙 속에 넣어보고 습도를 확인
특히 열매가 맺히는 시기에는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당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5. 꽃은 피었는데 왜 열매가 안 맺히나요?
이는 **수분(수정) 부족**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 자연 수분이 어려운 실내 환경: 꽃을 손가락이나 붓으로 살살 흔들어 인공 수분 유도
- 온도 문제: 30℃ 이상 또는 10℃ 이하에서는 꽃이 떨어질 수 있음
- 영양 불균형: 질소 과다 → 꽃은 피지만 열매로 이어지지 않음
수분 작업은 꽃이 완전히 벌어진 날 아침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6. 잎이 노랗게 되거나 말라요. 왜 그런가요?
잎이 변색되거나 마르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과습: 뿌리 썩음 → 양분 흡수 불가 → 잎 노화
- 영양 부족: 특히 질소, 마그네슘 결핍 시 잎 황화
- 병해: 잎곰팡이병, 흰가루병 등 발생 가능
- 광 부족: 빛 부족 시 하엽부터 노랗게 변함
하엽 일부 노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일 수 있지만, **갑작스러운 대량 황화는 환경 점검이 필요**합니다.
7. 곰팡이병이 자꾸 생겨요. 예방할 수 있나요?
곰팡이병은 주로 습도와 통풍 불량이 원인입니다.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 화분 간 거리 확보 (20cm 이상)
- 잎에 물 튀지 않도록 관수
- 실내에서는 하루 1~2회 환기 또는 선풍기 사용
- 곁순 제거 및 하엽 정리로 통풍 강화
- 베이킹소다, 님오일 등 유기농 방제법 활용
곰팡이병은 한번 생기면 확산이 빠르므로, **초기 증상 시 바로 제거**하고 남은 식물은 **예방 살포**를 병행해야 합니다.
8. 토마토는 매년 새로 심어야 하나요?
네, 토마토는 한해살이 작물(일년생)이므로 매년 씨앗 또는 모종으로 다시 심어야 합니다.
다만, 일부 애호가들은 맛이 뛰어난 개체의 씨앗을 따로 보관해 다음 해 파종하기도 하며, 일정 온도/광 조건만 맞추면 **겨울에도 실내 재배는 가능**합니다.
9. 꼭 LED 조명이 있어야 하나요?
아니요. **남향 또는 동향 창가**처럼 햇빛이 하루 6시간 이상 잘 드는 환경이라면, LED 없이도 충분히 재배 가능합니다.
하지만 겨울철이나 북향 집, 또는 실내 조명이 주광색 중심인 환경에서는 **성장이 매우 더디거나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LED 재배등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됩니다.
10. 어떤 비료를 쓰는 게 좋을까요?
- 초기 생장기: 질소 중심의 유기질 비료
- 꽃/열매 시기: 인산, 칼륨 중심의 액상비 또는 유기농 퇴비
- 추가 영양: 칼슘, 마그네슘 부족 시 생리장해 발생 → 엽면시비 보완
유기농 재배를 원할 경우, 친환경 인증 비료나 자가 제작 퇴비도 좋은 선택입니다.
11. 결론: 재배는 질문과 해결의 연속이다
토마토를 재배하는 과정은 단순히 식물을 키우는 것을 넘어, **매일의 관찰과 문제 해결이 축적된 경험**입니다.
처음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올바른 정보와 반복적인 시도**를 통해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는 토마토를 재배할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여러분의 재배 여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급자족형 텃밭 생활과 소규모 수익화에 도전하는 분들을 위한 콘텐츠를 계속 제공드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