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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을 활용한 방울토마토 연중 생산 전략

by 행복한 사람101 2025.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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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연중 생산이 수익의 안정성을 만든다

방울토마토는 수확량과 품질이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작물입니다. 고온기에는 착과 불량, 열과, 병해 발생이 잦고, 저온기에는 생육 정체, 성숙 지연,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큽니다.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하면 이러한 계절 리스크를 극복하고 연중 균일한 생산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연중 생산을 위한 환경제어 기술, 작형 로테이션 전략, 품종 조합 및 수확 스케줄 설계를 상세히 안내합니다.

2. 연중 생산의 기본 요건

✔ 시설 조건

  • 보온 커튼 + 히터: 겨울 재배 가능
  • 자동 환기팬 + 차광망: 여름 고온기 대응
  • 양액 공급 장치: 수경재배 또는 간편 양액시비에 필수
  • 스마트 센서: 온도, 습도, CO₂, EC/pH 관리

✔ 운영 조건

  • 정확한 생육 데이터 기반 관리
  • 적절한 품종 선택과 작기 조정
  • 병해충 밀도 초기 차단
  • 급수, 환기, 시비 자동화 → 노동력 분산

3. 작형별 연중 생산 스케줄 설계

① 봄작형 (2월 파종 → 6~7월 수확)

  • 저온기 파종 → 저온발아 관리 필요
  • 광량 부족 보완 → LED 보광 가능
  • 추천 품종: 저온 활착 강한 TY계열

② 여름작형 (5월 파종 → 9월 수확)

  • 고온기 차광, 미스트 환기 필수
  • 열과, 착과불량 주의 → 고온 안정 품종
  • 추천 품종: 브릭스나인, 레드벨

③ 가을작형 (8월 파종 → 12월 수확)

  • 초기 고온, 후반 저온 양극단 대응
  • 당도 향상 기대 가능 (10~11월)
  • 추천 품종: 고당도+저온형 혼합

④ 겨울작형 (11월 파종 → 3~4월 수확)

  • 히터 + 보온 커튼 필수
  • 에너지 효율 고려한 품종 선택
  • 추천 품종: TY핑크, 윈터레드

✅ 팁: 농장은 1개 온실 내에서도 다른 작형을 이중 배치하여 수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4. 스마트팜 환경제어 핵심 포인트

① 온도

  • 낮: 22~28℃ / 밤: 16~18℃ 권장
  • 고온기: 환기+차광+지중냉각기
  • 저온기: 온풍기+보온커튼+CO₂ 순환

② 습도

  • 권장 상대습도: 65~75%
  • 고습: 병해 발생↑ → 환기+제습기 병행
  • 저습: 꽃가루 발아 저해 → 미스트 분사

③ 광량

  • 최소 18,000~20,000lux 필요
  • 겨울철: LED 보광 6~8시간 적용

④ EC/pH 관리

  • EC: 생육 초기 1.5, 착과기 2.5~3.0 유지
  • pH: 5.8~6.5 사이 유지
  • 센서 자동 조절 시스템 적극 활용

5. 품종 로테이션 전략

연중 재배 시, 계절별로 적합 품종을 구간별 교차 적용하면 수확량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품종 로테이션 예시

  • 봄: TY핑크, 레드로망
  • 여름: 브릭스나인, 썸머젬
  • 가을: 대추레드, 체리레드
  • 겨울: 윈터베리, 로열핑크

🌱 Tip: 병해충 저항성 품종을 기본으로, 당도 중심 품종은 여름 후반~가을 집중 수확 구간에 배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6. 노동력 분산 전략

연중 생산 체계를 유지하려면 노동력 집중구간 회피가 중요합니다.

  • 수확 집중 시기 이원화: 3~5월 / 9~11월
  • 전정·유인 작업 분산 배치: 작기별로 순차적 시작
  • 급수·시비 자동화: 수작업 시간 최소화

스마트팜 시스템 도입 시, 1인 농장도 2~3 작형 병행 가능

7. 수익 모델 시뮬레이션

📦 기준: 스마트팜 온실 300㎡, 방울토마토 연중 작형 3기 적용

작형 수확량 단가 매출
봄작형 700kg 8,000원 5,600,000원
여름작형 500kg 7,500원 3,750,000원
가을작형 800kg 9,000원 7,200,000원
합계 2,000kg - 16,550,000원

💰 연 매출 기준: 1,655만원 / 순익률 약 60% 기준 → 연 순수익 약 1,000만원 예상 (소규모 기준)

8. 결론: 스마트한 연중 농사, 수익을 연결하다

방울토마토의 연중 생산은 단지 기술 문제가 아니라 생산-유통-노동-설비를 연결하는 전략 설계의 문제입니다.

스마트팜 기술은 그 전략을 실행 가능하게 만드는 도구이며, 품종 로테이션과 환경 제어를 조화롭게 운영하면 1인 농가도 연 2,000kg 이상의 고품질 생산체계를 충분히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고당도 토마토의 당도 향상 전략: 광·수분·양분 통합 관리법”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요구되는 8~10브릭스 이상의 토마토를 만드는 실전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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